국민 배우 윤정희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아내로서 몇 년 전에 윤전희씨가
병마에 실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키우기도 했는데요
윤정희님은
1세대 여배우로 트로이카 시대를
연 배우 입니다.
과거 인터뷰에 보면
생애 마지막까지 카메라 앞에 서고 싶다고
했었는데요
10년 넘게 알츠하이머를 앓다가
향년 79세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배우자 백건우 씨의
말에 따르면
따님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는데요..
윤정희 배우님의
마지막 작품은
영화
'시(2010)'
인데요
이때부터 알츠하이머를 앓아
따님 분인 진희씨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배우 1세대
윤정희님의 본명은
손미자라고 합니다.
1960~1980년대
풍미했던 영화배우입니다.
고 윤정희 배우님은
1944년생으로
부산에서 6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1697년 영화
'청춘극장'의 오유경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하고 그해에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청룡영화제
인기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스타가 됐었습니다.
또 '안개'라는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 시절
유명했던
남정임,문희님과 함께
영화계의 트로이카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1971년
남정임,문희님이 은퇴했지만
윤정희님은
결혼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1976년에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하고
이듬해에 딸 백진희를 낳았습니다.
그 이후
세월이 지나고
66세가 됐을 때
2010년 영화 '시'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이후
알츠하이머 투병으로
사실상 은퇴를 한거라
정말 안타까워 하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윤정희의 친동생들이
2021년 남편 백건우로 부터
방치되어 있다면서 딸 백진희를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법정다툼을 하기도 했는데요..
윤정희의 친 동생들은
윤정희가 남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파리 외곽에 있는
아파트에서 홀로 알츠하이머, 당뇨와
투병중이다라고 주장했고
딸이 근처에 살고 있지만
생활이 바빠서 우리 언니를
보살피지 못한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남편 백건우는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하게 맞섰고
법원은 남편의 편을 들어주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정희의 간병을 둔 갈등이
재산 싸움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말을 아끼던 백건우씨가
윤정희의 첫째 동생이
21억을 무단으로 인출한 사건에
고소를 한 사건도 있었고
동생들이 윤정희의 여권을 주지 않자
남편은 아내를 여의도 아파트에서
데리고 임시여권을 들고 출국하는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윤정희씨의 가족들은
무단으로 돈을 가져간적이 없다며
백건우가 여론을 조작하여
거짓으로 재산 문제를 계속 제기한다며
양측 주장이 엇갈렸는데요
하지만 결국
윤정희씨가 세상을 떠나면서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한 시대를 대표했던
영화배우 윤정희님
많은 10년동안 남편분과 따님분이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알수없지만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고
이제 밤 하늘의 별이 되셨을
윤정희님을 추모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